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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동 마을공동체 ‘마실’

기사승인 2022.05.03  09: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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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을 알아야 사랑할 수 있다

에는 비록 가난 하고 못 먹고 살았어도 이웃 간 정이 많았다고 종종 말한다. 하지만 요즘에는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를 만큼 서로에게 무관심한 듯하다. 더구나 코로나19로 인해 더더욱 이웃 간의 정이 사라져 가고 있다.
이웃 간 정이 사라지는 만큼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사랑과 관심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성동 마을공동체 ‘마실’ 이 마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사랑할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소년 주민참여에산학교는 청소년들이 마을의 구성원으로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거나 권리를 행사하며 시민으로서 권리를 행사하는 시민참여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사업 대부분은 청소년들의 참여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청소년들의 생각이 정책에 반영되는 건 실질적으로 어려움이 따른다. ‘마실’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청소년들의 생각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4월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주민참여예산학교는 ▲내가 사는 마을에 대해 알아보기 ▲내가 사는 마을의 문제점, 개선점 찾아보기 등 청소년이 마을의 구성원으로 참여해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으로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마을교육공동체 ‘마실’이 이런 행사를 기획할 수 있었던 건 그동안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면서 쌓아온 경험이 많기 때문이다.
2013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마실’은 “아이는 아이답게 어른은 어른답게”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주민 간 협력해 마을이 발전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왔다.


청소년 주권위해 앞장
10여년 이라는 시간 동안 ‘마실’은 청소년의 진로・직업 경험을 위한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마을동네한바퀴, 마을지도만들기, 마을축제 참여 등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스레 사회의 구성원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전래놀이마당 펼치기, 놀이공간개선 활동 등 건강한 놀이문화활성화를 위한 활동, 청소년 참여활동지원, 마실공간을 이용한 주민모임, 지역 학교와 기관, 행정과의 지역협력활동 등을 꾸준히 해왔다.

‘마실’의 적극적인 활동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청소년참여예산학교도 ‘마실’이 주관하여 진행했지만, 함께 사업에 참여한 사람들 대부분은 학부모와 마을주민이었다.

마실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마을, 학교,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교육공동체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나아가 청소년 뿐 아니라 주민 모두가 협력하여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훈희 golf@korea.kr

<저작권자 © 유성소식 더좋은유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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